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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책 정리 - 5(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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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의 역할은 2가지의 종류로 볼 수 있는데 하나는 모든 것을 설계한 절대자, 다른 하나는 인간의 행동을 규정하는 입법자
- 절대자로서의 신은 우리의 무지에 대해 실질적인 답변은 못주지만 무지로 인해 권위를 얻는다.(신은 다 알고 있다)
- 입법자로서의 신은 인간의 행동, 규율에 대해 세세하게 규정해 놓고 관리한다.
- 대부분의 규정에는 여성, 동성애 등에 대한 차별도 있지만 기본적인 베이스엔 관용과 도덕적 행동을 장려하기에 나쁜 것만은 아니다.
- 도덕적 행동은 종교의 산물이 아닌 진화의 산물이지만 장려한 것도 맞다.
- 결국 입법자로서의 신의 평가는 해당 종교의 신자들의 행동에 달려있다.



난 항상 신천지 같은 종교를 보면 '언럭키 기독교'라는 생각이 든다. 신천지든 기독교든 그들의 교리가 적혀있는 성경을 자세하게 본건 아니지만 베이스는 '남을 사랑하고 베풀라' 같은 도덕적인 말이 쓰여있지 않을까?
결국 그들의 종교 이미지를 나쁘게 만든 건 좋은 말을 이상하게 해석하여 자신들의 나쁜 행동을 포장하는 신자들 때문일 것이고, 이는 메인 스트림 종교인 기독교, 이슬람교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신천지든 기독교든 뭐 진돗개교든 무교든 도덕적 행동을 하는 사람은 그게 옳다고 믿을 것이다. 똑같이 같은 신을 믿더라도 '비도덕적'인 일이 옳다고 믿는 사람은(그게 신을 위해서든 자신을 위해서든) 비도덕적인 행동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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