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정리 - 13(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2)

 

- 불교는 무아와 연기를 중시한다.
- 무아는 너와 나 그리고 우주에 경계가 없음을
- 연기는 모든 사건은 우연한 것들이 원인으로 일어난 결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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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런말을 들었다.

'시간적, 경제적, 정신적 여유를 가지고 싶다.'

이 말을 듣고 나도 그런 고민 했었지 같이 얘기를 해볼까? 했지만 하지 못하였다.

나름 혼자서 잘 정리를 했다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그 말을 듣고 보니 다른 사람에게 조리있게 잘 말할 만큼 확신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아니 정확하게는 잘 모르는 사람에게 말하기엔 내 생각이 부끄러웠던 것 같다. 왜 일까 라는 고민 끝에 나온 결론은  확신 했던 것이 점점 무뎌졌기 때문 같다. 일상 생활에 치이고 그저 살다보니 내가 그렇게 생각했던 근거의 줄기에 공백이 생겼더라. 그 공백은 물음표를 만들고 그 물음표가 나를 부끄럽게 만든것 같다.

이걸 알게 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앞으로 이 핑계 저 핑계로 미뤘던 명상을 시작할 때가 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