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책 정리 - 2(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익명의오리너구리 2023. 10. 1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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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러리즘은 물리적인 공격보다 정신적인 공격을 주 타겟으로 삼는다.
- 테러리즘은 자극적인 연극과도 같다.
- 따라서 대테러 역시도 극적인 연출이 있어야 대응을 함에 있어어 효과적이다.
- 테러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대처방안은 정부는 비밀 작전이고, 미디어는 가감 없는 사실전달, 개인은 상상 속 공포와 맞서 싸우는 것이다.
- 테러가 미치는 영향에 비해 강한 효과를 지니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테러를 포함한 다양한 폭력을 막기 의한 국가의 노력 때문
- 테러에 휘말려 처리해야 할 우선순위를 정할 때 휘둘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테러로 다치고 죽은 사람은 모든 사건을 두고 봤을 때 최하위권을 맴돌지만 가장 임팩트 있는 사건의 종류가 아닐까 싶다.

당장 23년 여름을 강타한 온갖 칼부림 사건만 봐도 어딜 가나 그 얘기가 나오고 '몸 조심해라' 이런 얘기들로 넘쳐났지만 그 기간 동안 교통사고로 다치신 분들이 더 많았을 것이다.(당연하게도 '차 조심하자' 얘기는 들은 바 없다)

이렇게 테러가 크게 다가오는 것은 미디어의 자극적이고 반복적인 노출도 있겠지만, 국가 차원에서의 대응으로 '심각한데?'라고 생각하게 만든 것도 영향이 적진 않은 것 같다.

이런 상황을 보면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고 이런 상황이 절로 떠오르는 것 같다.
대응을 적게 하면 적게 한다고 욕먹고, 대응을 확실하게 하면 당장은 박수받을지 모르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경우 '세금 낭비다' 이런 식으로 욕먹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지 않은가?

이번 독서를 통해 일의 처리를 할 때 '적당한' 대응이 무엇일까에 대해 좀 더 심도 있는 고민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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